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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스페인, 디지털·친환경 협력하자”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 연설…“닮은꼴 두나라, 대재건 모색을”

  • 바르셀로나 공동취재단·서울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1-06-17 19:57:32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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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 한국의 부산과 닮은 점이 너무나 많은 바르셀로나에 오게 돼 매우 기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개막만찬에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함께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에 참석,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협력을 잘하는 나라가 세계의 주인공이 되고 디지털·그린 경제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이끌 것”이라며 “스페인과 한국이 먼저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 대해 “코로나를 넘어 대재건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스페인과 한국이 함께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스페인은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이며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와 ICT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미래차 배터리 수소경제 등에서 앞서 있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협력 시너지가 클 것이다.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업을 향해서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듯 양국 경제인도 최고의 파트너가 돼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건설·인프라,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손을 잡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문 대통령은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왕국전도’를 본 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면서 “귀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다.

이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바르셀로나 공동취재단·서울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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