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野, 장관 후보 3인 부적격 판정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5-05 19:55: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낙마 1순위 林 자진사퇴 촉구도
- 靑·與 임명 강행 땐 역풍 불가피
- 산자부 문승욱 여야 합의 채택

지난 4일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가운데 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 3인방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특히 임혜숙 후보자를 낙마 대상 1순위로 꼽고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임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임 후보자는 아파트 다운계약·위장전입·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무자격 지원·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여자 조국’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5일 “임 후보자는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며 “정의당조차 낙마 리스트에 올려놓지 않았느냐. 청와대도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자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 판매 논란이 불거진 박 후보자 역시 기류가 좋지 않다. 농해수위 야당 간사 이만희 의원은 “본인 스스로 (밀수 의혹이 불거진) 도자기가 총 1250여 점이라고 얘기했다. 부적격”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재테크, 이른바 ‘관테크’(관사 재테크) 의혹이 불거진 노 후보자에 대해서도 야권은 “변명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박 후보자와 노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적시하는 방식으로 채택 자체에는 응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런 후보자를 낸 청와대와 민주당이 더 문제”라며 “임기 1년 남았으니 마음대로 하겠다는 인식을 버리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악수(惡手)를 두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끝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면 청와대와 여당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 29명의 사례가 있지만 재보선 참패 후 쇄신 의지를 보여온 만큼 또다시 임명을 강행하면 여론의 역풍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야당의 낙마 1순위 타깃인 임 후보자를 포함해 일부 후보자에 대해 ‘읍참마속’을 건의하거나 청와대가 국회를 존중해 지명철회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지난 4일 밤 청문회 직후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도 6일 무난히 채택될 전망이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뭐라노]kt농구단 5G급 먹튀, 화난 부산팬 "불매운동"
  2. 2[단독]가출 여중생에게 성매매 시킨 '나쁜 언니들'
  3. 3부산 신규확진자 13명 추가…김해 사업체·식당 연쇄감염
  4. 4국힘 새 지도부에 PK 출신 '0명'
  5. 5프로야구 롯데-KIA 더블헤더 1차전 취소…2차전 오후 5시
  6. 6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2>대선조선
  7. 7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 유지…거리두기-5인금지 3주 연장
  8. 8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서류 간소화 추진
  9. 9김해·거제·창녕·창원서 확진자 발생, 경남 7명 추가 확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비…“교통안전 유의”
  1. 1국힘 새 지도부에 PK 출신 '0명'
  2. 2[부산시의회 Live!]정례회 앞두고 전운 감도는 시의회
  3. 3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30대 0선의 돌풍'
  4. 4이재명 지지 모임 ‘기국본’ 부산금정본부 발족
  5. 5랜디 주커버거 페이스북 전 CMO, 부산 블록체인 법인 설립
  6. 6윤석열 정치 데뷔 행보에 여당 “문 대통령 발탁 은혜 배신”
  7. 7국힘 ‘감사원 퇴짜’에 결국 권익위 조사
  8. 8집값 6~16%만 내면 10년 거주…수도권서 1만 채 공급 시범사업
  9. 9G7 2년 만에 한자리…코로나·중국 문제 공동대응 모색
  10. 10문 대통령, G7정상회의 참석 위해 영국으로 출발
  1. 1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2>대선조선
  2. 2도심 내 텃밭도 이제는 맞춤형 시대
  3. 3여름 휴가철 맞은 호텔가 관련 상품 잇달아 출시
  4. 4부산 아파트값 ‘쑥쑥’…10개구 상승률 0.3%대 이상
  5. 5시그니엘 부산 첫 돌…해운대 뷰 패키지·스위트룸 통크게 쏜다
  6. 6엑스포 유치전, 어그러진 시나리오
  7. 7득보다 실…부산은행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 안한다”
  8. 82주새 부산3번 찾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지역민심 달래려 스킨십 강화
  9. 9부산도시공사 새 사장 공모…28일까지 접수
  10. 10에어부산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무료좌석
  1. 1[단독]가출 여중생에게 성매매 시킨 '나쁜 언니들'
  2. 2부산 신규확진자 13명 추가…김해 사업체·식당 연쇄감염
  3. 3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 유지…거리두기-5인금지 3주 연장
  4. 4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서류 간소화 추진
  5. 5김해·거제·창녕·창원서 확진자 발생, 경남 7명 추가 확진
  6. 6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비…“교통안전 유의”
  7. 7울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2678명
  8. 8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 창원지역본부 합동출범식 및 북콘서트
  9. 9유흥시설 영업 재개된 부산, 칵테일바에서 2명 확진
  10. 10소가야 도읍지 고성군,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운영
  1. 1[영상뭐라노]kt농구단 5G급 먹튀, 화난 부산팬 "불매운동"
  2. 2프로야구 롯데-KIA 더블헤더 1차전 취소…2차전 오후 5시
  3. 3프로야구 롯데-KIA 더블헤더 모두 취소...13일 다시 더블헤더
  4. 4kt 뒤통수에 SNS팬 1400명 이탈…지역 새싹 누가 키우나
  5. 5“심판 S존(스트라이크존) 못 믿겠다, 로봇 판정에 맡기자”
  6. 6조코비치·나달 58번째 ‘빅매치’
  7. 7A매치 데뷔 5분 만에 골…‘매탄소년단’ 정상빈 날았다
  8. 8‘고수를 찾아서3’ 변화무쌍 절권도...변칙적인 연계기의 원리 공개
  9. 9어머니 곁에 잠든 유상철…히딩크 “그는 나의 영웅”
  10. 10kt 연고지 이전 독단 결정 뒤 문자통보…책임은 부산시에 전가
우리은행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김은혜
  • 해양컨퍼런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