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견제냐 협력이냐, 국민의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주목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5-04 16:43:5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을 누가 맡게될지 이목이 쏠린다. 3선 중진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장제원(사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박형준 시정’의 향배도 차기 시당사령탑 선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총선 직후 시당위원장을 맡은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의 임기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다. 시정미래혁신위 활동이 종료한 상태여서 하 의원의 역할도 사실상 끝났다.

차기 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까지 책임지는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다. 3선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지 않은 김도읍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누가 맡느냐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의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박 시장과 ‘협력적 긴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시절 변경된 서부산 정책을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반면, 장 의원은 박 시장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장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 때도 박 시장을 적극 도왔다.

현재로선 두 의원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 의원은 4일 “장 의원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도 “하 의원이 시당위원장 조율과 관련해서 자리를 만들면 김 의원과 협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문제가 꼬일 가능성도 있다. 내년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력간 주도권 다툼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김 의원은 과거 친박(친박근혜)계, 장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과 장 의원간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이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의원은 오 전 시장 시절 사상구 소재 부산구치소의 강서 이전 문제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보선기간에도 박 시장의 지역 공약 현수막에 구치소 이전 포함 여부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어서 현 ‘박재호 체제’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3. 3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4. 4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5. 5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6. 6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7. 7[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8. 8[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9. 9근교산&그너머 <1226> 전북 남원 봉화산
  10. 10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1. 1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2. 2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3. 3정의용, 일본 외무상에 핵 오염수 우려 표명
  4. 4문 대통령 “아이들 마스크 벗고 뛸 날 앞당길 것”
  5. 5국힘 차기 부산시당 사령탑 김도읍이냐 장제원이냐
  6. 6야당 원내부대표 3인 PK 초선 존재감 ↑
  7. 7싱겁게 끝난 부산시의회의 박형준호 첫 시정질문
  8. 8해수부, 북항 사업비 변경 기재부와 협의 불필요 알았다
  9. 9재개발 규제 완화 추궁하자 박 시장 “공급확대 위해 필요”
  10. 10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3> 조해진
  1. 1‘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2. 2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3. 3울산 핵심사업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예타 통과…2026년 전력생산
  4. 4[경제 포커스] ‘청산결제본부’로 부산 본사 띄우기 나선 거래소
  5. 5부산 지자체 ‘중기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외면
  6. 6[브리핑] 정부, 가상화폐 관련 펀드 투자
  7. 79월 ‘수소모빌리티+쇼’에 국내외 기업 대거 출격
  8. 8“9년 만에 2%대 물가상승 우려” vs “1%대 안정적 흐름 전망”
  9. 9기재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 부울경 13일 개최
  10. 10[브리핑] ‘스마트 특성화사업’ 市 2개 선정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3. 3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4. 4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5. 5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6. 6[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7. 7[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8. 8“소상공인 제품 팔아드려요” 전국 9개大 함께 쇼핑몰 구축
  9. 9부산 해수욕장, 방역 강화 개장 채비
  10. 10황매산 철쭉꽃 장관…랜선으로 즐기세요
  1. 1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2. 2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3. 3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4. 4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5. 5롯데 5연패 '수렁'…신인투수 나균안 데뷔는 합격점
  6. 6자이언츠, 5·6일 ‘롯데ON’ 행사
  7. 7부산 아이파크, 김천 상무에 이번엔 패배
  8. 8이동욱 감독, 3년 더 공룡군단 지휘
  9. 9아이파크 투톱 박정인·안병준, K리그2 9R 베스트 11
  10. 10김광현, 첫 메츠 사냥 나선다
우리은행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조해진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윤영석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