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위원회 김민정(사진) 의원은 시를 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및 방사성 누출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후쿠시마,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박 시장은 선거 토론 때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돌아가신 사람이 1명도 없다’고 했다”면서 “원전 사고는 즉시 사망보다는 피폭이나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 시 1차적으로 대응해야 할 소방공무원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주민보호조치 계획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최대의 안전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직접적,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만, “대한민국 원전은 후쿠시마 사고 원전과는 성격이 달라 동일선상에서 다루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