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경태, 조직력 약점·쇄신 바람 뚫고 야당 당권 잡을까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3위 차지, 약한 조직 기반에도 선전 평가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20 19:52: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주호영 1위·김웅 2위 초선 돌풍
- 조 “계파에 자유로운 사람 필요”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부산 출신 5선 조경태(부산 사하을·사진) 의원에 기회가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2019년 2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선거에서 8명 후보 중 1위로 당선된 저력을 보였다. 이번에도 약한 조직 기반과 쇄신 바람을 뚫을지 이목이 쏠린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의원이 16.4%로 1위였다. 검사 출신 초선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이 8.6%로 2위, 조경태 의원이 8.1%로 3위를 차지했다. 조 의원은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12.8%로 주 전 원내대표(15.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PNR피플네트웍스가 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도 주 의원이 16.6%로 1위, 김웅 의원이 11.3%로 2위를 꿰찼다. 김무성 전 대표가 10.2%, 조경태 의원이 8.0%로 뒤를 이었다. 김무성 전 대표 출마 가능성이 희박함을 감안하면 조 의원이 사실상 3위이자 PK 주자 중에는 선두다.

두 조사에서 초선인 김웅 의원이 대다수 중진을 제치고 2위에 등극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보수 정당 쇄신을 위해 초선급의 당대표 도전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만큼 여론조사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당내 비주류인 조 의원은 약한 전국 조직력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조직으로 보면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주 의원에 밀리고 쇄신 명분을 쥔 김웅 의원의 초선 돌풍 사이에서 고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전당대회 때 보여준 저력이나 격의 없는 소통, 일관된 통합의 메시지 등 강점을 잘 살려낸다면 분위기 반전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53세인 조 의원은 20일 “김웅 의원과 나는 두 살밖에 차이 안 난다. 초선을 쇄신의 상징으로 얘기하지만 쇄신할 역량을 갖췄는지는 별개”라면서 “특히 이번 당대표는 공정한 대선관리가 핵심인데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8. 8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