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세균 총리 이란행, 동결자금 논의 전망

억류선박 석방뒤 관계 증진 명목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11 22:00:1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 국무총리, 44년 만의 방문
- 귀국후 대권위해 사의 표명할 듯

정세균(사진) 국무총리가 이란 테헤란 방문을 위해 11일 출국했다. 대한민국 총리가 이란을 찾는 것은 44년 만이다. 정 총리로선 이란 방문 후 대권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큰 만큼 취임 후 처음이자 마지막 외국 방문이 된다.

정 총리는 1박3일간의 이란 방문 기간중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금 70억 달러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의 이란행은 석 달 간 이란에 억류돼있던 국내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양국의 외교협상 끝에 지난 9일 석방된 것과도 연결돼 있다. 앞서 정 총리는 한국케미호 이부재 선장과 통화,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 생활을 참고 기다려준 선장과 선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현지 도착 후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고문인 알리 라리자니를 잇따라 만난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 면담도 조율 중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대림산업 SK네트웍스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간담회도 예정돼있다.

정 총리는 13일 귀국 후 대권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퇴 시점은 귀국 직후가 되리라는 전망과 19∼21일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 이후가 되리라는 전망이 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 총리가 검정고시 출신으로 어려웠던 과거사를 소개한 것이 눈길을 끈다. 정 총리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처음 치러진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응원하며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으로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1년 넘게 나뭇짐을 하고 화전을 일구며 집안일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게 검정고시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한 토양이자,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초심·신뢰 회복 급선무…시립예술단 수준 높이고 극장 문턱 낮출 것”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