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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투표’ 67.9%, 지난 조사보다 4.6%P 늘어

보선 투표 의향 변화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4-01 22:27:02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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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81.4%, 70대 이상 74.4%
- ‘별로·전혀 없음’ 응답률은 줄어
- 민주보다 국힘 지지층 ‘능동적’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국제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말에 ‘반드시 투표’ 응답은 67.9%로 집계됐다. ‘가급적 투표’ 응답은 22.1%였고 ‘별로 없음’ 3.7%, ‘전혀 없음’ 4.2%, ‘모름’은 2.1%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 응답률은 상승세다. 3차 조사(리서치뷰, 지난 2월 27~28일 조사)에서 57.2%, 4차 조사(리서치뷰, 지난달 19~20일)에서 63.3%였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민의 투표 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연령대에서 ‘반드시 투표’ 응답률은 절반을 넘었다. 연령별 투표 의향 1위는 81.4%로 집계된 50대다. 이어 70대 이상은 74.4%, 40대는 69.8%, 60대는 67.8% 순이다.

모든 권역에서 ‘반드시 투표’ 응답률은 과반이다. 서부권(사하·사상·강서·북)에서 67.3%, 중서부권(동·서·중·부산진·영도)에서 66.0%, 중동부권(금정·연제·동래) 68.6%, 동부권(남·해운대·수영·기장) 69.3%로 나타났다.

‘별로 없음·전혀 없음’ 응답률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3차 조사에서 10.8%, 4차 조사에서 8.8%, 5차 조사에서 7.9%로 집계됐다. 다만 20·30세대에서 ‘별로 없음·전혀 없음’ 응답률이 다소 높았다. 20대에서 17.3%, 30대에서 12.7%였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투표 포기 의향은 23.9%에 달했다.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투표 의향 별로 없음·전혀 없음’ 응답률이 한 자릿수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지지정당·지지후보에 따라 ‘반드시 투표’ 응답률은 차이가 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7.5%, 국민의힘 지지층의 74.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 응답률의 경우 민주당 김영춘 후보 지지층에서는 64.1%,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지층에서는 73.7%로 조사됐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 ARS 조사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달 30, 31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0%, 무선 80.0%로 응답률은 6.7%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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