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연속해서 점검해봅니다.
오늘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방안인데, 김영춘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도간 행정통합까지 거론될 정도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방안,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모두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제가) 애초에 그 일을 기획했던 사람이니까,
완성체로 만들어 가는 그런 노력을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부울경 같은 경우엔 물 문제라든지 에너지 문제라든지 산업 클러스터라든지
대학 연구개발 기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통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경남도가 논의를 주도하고 부산,울산이 적극 호응하는 형태의
최근 흐름에 대한 시각차는 분명합니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이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부산이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양보한 점도 문제로 지적합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부산이 일방적으론 하지 않겠지만 주도권을 경남에 넘겨주는
방식으론 그건 부산시장이 해야될 일이 아니에요."}
반면 김영춘 후보는 지역간 정서적 차이를 감안한 전략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반박합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부산시장이 제안하게 할 수도 있는데 부울경 연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전략상 경남지사가 먼저 제안하게 한 것입니다."}
민선 6기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는 같은 당임에도
대립각을 세우며 지역간 갈등을 키운바 있습니다.
부산시장 보선 결과에 따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통합 추진 속도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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