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의힘 공천, 토론회·여론조사 2단계 경선 룰 해야”

경선준비위원 박수영·황보승희, 본지 통화서 개인적 입장 밝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10-13 20:01: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민의사 반영 높여야” 한목소리

국민의힘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준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경선 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영(왼쪽), 황보승희
특히 후보가 난립하는 부산시장 공천에서는 경선룰에 따라 유불리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후보간 강약점이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선준비위원을 맡은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과 황보승희(중영도) 의원은 국민의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박 의원과 황보 의원 모두 개인적 입장임을 전제로 토론회와 여론조사로 후보를 뽑는 ‘2단계 경선 룰’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13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우선 부산의 경우 18개 지역구를 모두 돌면서 후보 간 난상토론을 하고 이를 온라인 등으로 생중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공정성을 갖춘 판정단이 토론회마다 후보별로 평가하고 시민에 공개하면 후보 간 경쟁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 시민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며 “최종 관문인 여론조사에서 당원과 국민 반영 비율을 어떻게 할지는 경선위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박 의원은 “경선준비위에서 다른 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는 방법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 의원도 비슷한 방식을 제시했다. 그는 “어떤 방식이든 시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심원단을 꾸려서 후보별로 평가를 하고, 최종 결정은 국민 여론조사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 의원은 “우리 당 지지자로만 후보를 결정하면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어떤 방법을 택하든 당원과 국민의사를 50대 50으로 반영하는 현행 룰대로 해서는 안되고, 최종 결정은 100% 국민 여론조사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 홀대에 대한 반발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에는 “배심원단 선정 과정에서 각 지역 당원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도 있고, 그런 방법은 경선준비위 논의를 통해 고민해봐야 할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