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선거 전 성사 가능성 커져
부산의 초선 당선인들이 미래통합당의 ‘주축’으로 떠오른다. 특히 부산 초선 당선인들이 요구한 ‘원내대표 선거 전 후보자 끝장토론회’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합당 초선 당선인들이 요구한 ‘원내대표 후보자 끝장토론’의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출사표를 던진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곧장 화답하면서다. 김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통합당 초선 당선인 27명은 지난 4일 원내대표 선거 전 토론회를 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 앞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단순한 선거를 넘어 당의 반성과 함께 미래방향을 정하는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후보자 토론회를 주도한 중심에는 부산 초선 당선인들이 있었다. 입장문 발표 5시간 전 부산 초선 당선인 9명은 부산에서 회동했다. 박수영(남갑) 당선자는 “부산 지역 초선 당선자들은 후보자 토론회에 대해 전원 동의했다”며 “이후 타 지역 초선 당선자에게 의견을 물어 입장문을 냈다”고 했다.
통합당 지역구 당선자 84명 중 초선은 40명이다. 초선 중 9명이 부산 지역에서 배출되면서 ‘부산 초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