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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원내대표 경선 막판 득표전…‘초선 잡기’ 잰걸음

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1차 과반·비주류 결집도 변수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5-03 20:01:2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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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더불어시민당 포함)의 의원들을 이끌어나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나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득표전이 뜨거워진다.
오는 7일 실시되는 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이상 기호순)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 일꾼 원내대표’, 전 의원은 ‘당정청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이끌 적임자’, 정 의원은 ‘당내 다양한 목소리 반영과 여야 협치’를 내세우고 있다.

김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중에서도 ‘이해찬계’ 당권파로 분류되고, 전 의원은 친문 핵심 ‘3철’ 중 하나로 꼽힌다. 정 의원은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다.

이번 경선 관전포인트는 ‘1차 투표 과반 득표 여부’다. 첫 투표에서 당선인 163명의 과반인 82명에게 지지를 얻어 결선 없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후보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어느 후보도 1차 투표 과반승리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나, 초선 당선인들의 표심이 관건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비주류 득표’다. 당내에는 비주류 정성호 의원의 득표수가 상당한 함의를 가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초선 표심’이다. 이번 경선 투표권을 가진 당선인 163명 중 초선은 41.7%(68명)에 이르기에 이들 표를 많이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께 약속했던 공존의 정치, 협치의 새 마당을 만들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쉽다”며 “혹평은 제 몫이고 영광은 모두 국민의 몫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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