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 통합당 32석 중 절반이 초선…쇄신바람 일으킬까

당선인 부산 9·울산 3·경남 4명…행시·시의원 출신 맹활약 전망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4-21 20:03:0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박수영·전봉민 등 손꼽아
- 김미애 등 여성도 두각 가능성
- 경남 최형두·울산 서범수 주목

미래통합당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 당선인의 절반을 넘는 초선 가운데 중앙 정치권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지역 현안을 주도할 유망주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국제신문DB
4·15 총선에서 PK 지역 통합당 당선인 32명 가운데 초선은 부산 9명, 울산 3명, 경남 4명 등 16명이다. 과거 당이 어려웠을 때 초재선들이 쇄신 목소리로 당의 방향을 제시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처럼 연이은 선거 패배로 영남 쏠림이 심화된 통합당에서 PK 초선들이 ‘젊은 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부산에선 박수영(남갑) 이주환(연제) 당선인을 기대주로 꼽는 분위기다.

행시 출신으로 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박 당선인은 오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동시에 갖춘 인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21일 “21대 국회에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초선들로 모임을 만들어 당내 쇄신파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주환 당선인은 김희정 전 의원과의 당내 경쟁을 거치며 내공이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 경험과 함께 시의원으로서 지역정치를 경험했고, 또 시당에서 대변인 역할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언론인 출신의 안병길(서동) 당선인과 국회 및 부처에서 정책보좌관을 두루 경험한 김희곤(동래) 당선인은 경륜으로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여성 당선인도 빼놓을 수 없다. 변호사 출신인 김미애(해운대을)당선인의 경우 다른 당선인들로부터 “자신만의 확고한 전문분야(여성, 아동 등)가 있어 21대 국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구의원을 두루 거친 황보승희(중영도) 당선인도 21대 국회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백종헌(금정) 전봉민(수영) 정동만(기장) 등 시의원 출신 당선인들도 업그레이드된 무대에서 역할을 모색한다. 정동만 당선인은 “부산 초선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공부하는 공부 모임을 갖기로 했다”면서 “당선인들이 교류하면서 당과 지역에서의 역할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에서는 무게감 있는 초선들이 많다. 산림청장과 농식품부 2차관을 지낸 하영제(사천남해하동) 당선인도 전문성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국회 대변인을 지낸 최형두(창원마산합포) 당선인은 다양한 경험과 정무 감각으로 경남의 기대주로 꼽힌다. 최 당선인은 이날 “정치가 과거의 공과만 놓고 편가르기하는 모습만 보여줘선 안된다. 국회에서 새로운 미래의 동력을 찾고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울산에서는 초선 중 가장 젊은 서범수(울산) 당선인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함께 ‘형제당선’으로 주목받은 서 당선인은 울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을 거쳤다. 그는 “우리 당이 심판받았는데 자신에 대한 철저한 반성부터 시작해야 된다”면서 “국회에 입성하면 무너진 법치주의를 재확립하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BIFF 개막식 배우 박은빈 단독 사회 맡는다
  2. 2내년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때 공인중개사 정보 기재 의무화
  3. 33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부울경 대체로 흐려
  4. 4추석 연휴 마지막 날 3일 전국 고속도로 원활 흐름
  5. 5‘K-막걸리’ ‘K-김’ 해외에서 인기 여전… 수출 실적 호조
  6. 6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7. 7누리바라기 전망대와 부산항 전망대에 서면 부산이 한눈에
  8. 8"60억 원대 이익 남긴 '짝퉁' 업계…벌금은 고작 356만 원"
  9. 9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10. 10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1. 1尹, '노인의 날' 축하…"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 피와 땀 덕분"
  2. 2국회 연금개혁안 총선 뒤엔 나올까…특위 활동기한 연장키로
  3. 3대통령실 참모들, 추석직후부터 '총선 앞으로'
  4. 4검찰 '36회' 대 민주당 '376회'
  5. 5尹, ‘명절 근무’ 지구대 소방서 찾아 격려
  6. 6이재명의 영수회담 다목적 포석
  7. 7[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8. 8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9. 9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10. 10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1. 1내년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때 공인중개사 정보 기재 의무화
  2. 2‘K-막걸리’ ‘K-김’ 해외에서 인기 여전… 수출 실적 호조
  3. 3"60억 원대 이익 남긴 '짝퉁' 업계…벌금은 고작 356만 원"
  4. 4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5. 5추석연휴 사우디 네옴시티 찾은 삼성 이재용…"중동은 미래먹거리의 보고"
  6. 6키울 때 애정은 어디 가고?… 5년간 반려동물 61만8982마리 유기돼
  7. 7고금리에 휘청이는 중산층…이자 비용만 1년새 41% 급증
  8. 8한·UAE 경협 강화…2~5일 '포괄적경제동반자' 공식 협상
  9. 9"전세사기 불안…상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작년 70% 육박"
  10. 10은행권 주담대 1년간 13.3조 급증…부산서도 5300억↑
  1. 13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부울경 대체로 흐려
  2. 2추석 연휴 마지막 날 3일 전국 고속도로 원활 흐름
  3. 3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4. 4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5. 5100세 이상 노인 적은 2위 울산 중구…부산 사상구 5위
  6. 6서울대병원 노조, 11일 총파업 “의료공공성 강화·인력 충원”
  7. 7부산 울산 경남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기온 24~26도
  8. 8귀경길 정체 대부분 풀려…연휴 마지막날 소통 원활할 듯
  9. 9오늘도 귀경길 정체…부산서 서울까지 5시간11분
  10. 10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달 18일 사전선거운동 항소심 첫 공판
  1. 1세리머니 하다 군 면제 놓친 롤러 대표 정철원 “너무 큰 실수”
  2. 2클린스만호, A 매치 명단 발표…손흥민 등 ‘완전체’
  3. 3롯데, 삼성과 DH 1차전서 5연승 좌절
  4. 44000명의 야구선수들이 기장군에 모였다, 그 사연은?[부산야구실록]
  5. 5북한 역도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5체급 중 3체급 우승
  6. 6세리머니하다 어이없는 역전패…한국 롤러, 남자 3000m 계주 은메달(종합)
  7. 7황선홍호, 4일 오후 9시 '난적' 우즈벡과 준결승 격돌
  8. 8중국 축구 대표팀 응원이 90%?…다음, 응원 서비스 중단
  9. 9여자바둑, 아시안게임 금메달 놓고 중국과 일전
  10. 10세리머니하다 어이없는 역전패…한국 롤러, 남자 3000m 계주 은메달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