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갑 이재영·윤영석 후보
- KTX 정차 내세워 관심끌기
- 양산을 김두관·나동연 후보
- “도시철도 유치하겠다” 홍보
- 지역 최대 현안 표심향방 주목
KTX양산 물금역 정차(양산갑)와 양산 웅상 도시철도 건설(양산을)등 두 지역 교통 관련 최대현안사업이 이번에는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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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물금역 철로 전경. 김성룡 기자 |
경남 양산갑·을의 여야 총선 후보 모두가 이들 사업 성사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주민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이 두 사업 중 웅상도시철도는 2011년, KTX 물금역 정차는 2015년부터 추진되면서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 때도 여야 후보 대부분이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지만 아직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양산갑의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최근 물금신도시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TX 양산 물금역 정차 조기 실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물금읍 인구가 12만 명을 넘어선데다 물금신도시 내에 양산 부산대 병원 개원으로 물금역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당선되면 집권당 국회의원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KTX의 물금역 정차를 연내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물금역 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물금역이 지역 교통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도 “KTX-산천은 현재 물금역 승강장 길이로도 정차가 가능해 올해내 정차를 이끌어 내겠다. 3선 중진의원이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련부처와 혐의해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상당부분 해놓았다”고 밝혔다.
양산을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나동연 전 양산시장은 부산 노포역~양산 웅상~울산 무거동 간 도시철도(경전철)신설을 모두 공약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김포시의 오래 지연된 숙원인 도시철도 사업을 성사시킨 경험을 살려 양산 웅상도시철도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힘있는 집권당 후보이기에 가능하다 ”고 약속했다. 김 의원 측은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산 웅상도시철도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나동연 전 시장도 “웅상도시철도 사업은 시장 재임 때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시급성을 잘 알고있다. 지역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추진해야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나 전 시장 측은 “웅상도시철도 사업은 광역철도사업이어서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집권당 의원이라고 무조건 밀어붙여 되는 게 아니다. 이 사업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나 전 시장이 사업을 성사시킬 가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