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야 선거대책위원회에 부산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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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인 황교안(가운데)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박형준(왼쪽),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지난 20일 공식 출범한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고,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교수 등 3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대위’로 명명한 선대위는 4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는 셈이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동아대 교수 출신으로 17대때 부산 수영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위원장은 22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개별 후보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바로세우고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K 일부 지역 공천 논란에 대해선 “부족한 부분은 부족한 대로 솔직히 이해를 구하겠다”며 “공천 후유증을 극복해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최종적으로 단일후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 선거 전략과 기획 실무 등을 책임지는 총괄선대본부장에는 부산 동래 출신 이진복 의원이 선임됐다. 이 의원은 당초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이 의원을 직접 만나 미래한국당행을 만류하고 선대본부장 역할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4선의 부산 사하을 조경태 최고위원은 부울경을 지휘하는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선거를 이끈다.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대위’로 명명한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은 11개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포함해 22명이다. 부산 연제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해영 최고위원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날 “당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고, 지역 경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그런 노력을 부산 총선에서도 평가받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영춘(부산진갑) 의원과 배재정(사상) 전 의원이 부산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경남울산 선거를 총지휘하는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북강서을 후보인 최지은 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당 국제대변인에 임명됐다. 김태경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