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며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현재 카자흐스탄에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유해봉환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다”며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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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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