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노무현 정신 깃든 북강서을 필승전략 뭐냐” 3명에 공통질문

與 부울경 공천신청자 면접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2-12 20:27:1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동구선 조국 이후 분위기 질문
-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 송병기·임동호 ‘불편한 만남’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팽팽한 긴장감 속에 부산 울산 경남 지역구 공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공천 면접은 지역구별로 한 조로 이뤄 약 8분간 진행됐다. 대부분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는 2명이었고, 중영도구와 북강서을에 3명이 도전장을 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기장군으로 강세현, 김한선, 박견목, 최택용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기장군이 부산에서 가장 젊은 만큼 민주당에 좋은 텃밭이라 후보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첫 번째 공천면접 지역구는 ‘서동구’였다. 공천 면접은 1분 자기소개로 시작했다. 공천 면접장에는 초시계가 놓여있어 1분이 지나면 알림이 울렸다. 이재강 예비후보는 “총선 필승 전략과 조국 사태 이후 지역구 분위기를 묻더라”며 “부산이 민주당에게 험지고, 그중 부산 서동구는 험지 중 험지라 면접 위원들이 ‘힘내라’고 응원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북강서을 예비후보자에게는 공통 질문이 주어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지역에서의 필승 전략’이다. 정진우 예비후보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삶처럼 살아왔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유정동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이 곧 필승 전략”이라고 답했다.

이날 관심 지역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낸 ‘울산’이었다. 이날 공천 면접이 진행된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는 한때 ‘불편한 만남’이 이뤄졌다. ‘울산 중구’에 공천을 신청한 임 전 최고위원이 오후 1시12분 면접장을 나서자마자, 곧장 ‘울산 남구갑’에 등록한 송 전 시장이 오후 1시15분 면접장에 들어가면서 둘은 잠시 마주쳤다. 임 전 최고위원은 경선 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 자리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의혹이 검찰이 확보한 송 전 부시장의 업무수첩에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최고위원은 ‘송 전 부시장과 마주쳤냐’는 질문에 “잠시 얼굴만 봤다”며 “정치인이니까 포용해야 되겠지만 그냥 인사 안 하고 싶었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곧이어 나온 송 전 부시장은 임 전 최고위원의 불편한 반응을 전하자 “그건 개인적인 감정이니까 거기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13일 단수 신청 지역구를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을 마무리한다. 부산 지역에는 원외 3곳, 원내 6곳 등 총 9곳의 면접이 진행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6. 6[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0. 10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