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배당금당·핵나라당…준연동형 비례제 영향, 군소정당 ‘우후죽순’

배당금당 예비후보 최다 등록, 정당득표율 3% 돼야 의석 확보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1-13 20:09:1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4·15 총선을 앞두고 이색 공약으로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군소 정당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의 지역구에 총 1222명의 여야 및 무소속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를 낸 정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아닌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으로 나타났다. 배당금당은 모두 37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예비후보 수에서 민주당(343명)과 한국당(331명)을 앞섰다.

배당금당은 15대, 17대 대선에 출마한 허경영 씨가 만든 정당으로 부산에서는 1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고, 동래에서만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배당금당은 20세 이상 국민 1인당 15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결혼수당’으로 1억 원을 주고, 미혼자에는 매달 20만 원의 ‘연애수당’ 지급한다는 이색 공약을 제시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대표 이웅진 씨가 만든 ‘결혼미래당’도 눈길을 끈다. 이 정당은 결혼·육아 전담 정부부처 신설, 전 국민 결혼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결혼장려금 3000만 원 지원 등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통해 핵무기를 제조하고 남북한 힘의 균등을 유지하겠다는 ‘핵나라당’, 전 국민에 월 60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한다는 공약을 내건 ‘기본소득당’도 있다.

그러나 이들 군소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 국회에 입성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정당 득표율 3%를 넘겨야 한다.

20대 총선 당시 정당 득표율 3%를 넘긴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정의당 등 4개 정당에 불과했다. 또 비례대표 후보자를 내려면 1인당 1500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해 재정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9월 30일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