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재수 “유재수의 개인 비리…윗선은 없다”

與 부산시당위원장 일문일답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12-01 20:20:2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록체인 특구 지정 등
- 유 전 부시장 성과 상당
- 여러 채널서 추천했을 것
- 발탁도 정상적 절차” 강조
- 언론 보도·檢 수사 악의적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사진) 부산시당위원장은 유재수(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역할에 대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유 전 부시장을 옹호했다. 또 그는 유 전 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중단과 시 경제부시장 발탁은 “정상적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누가 유 전 부시장을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에서 추천이 있었을 것”이라고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개입설을 부인했다.

전 위원장은 1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전 부시장이 구속된 데 대한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유 전 부시장이 주도해서 부산시가 블록체인 특구에 지정됐다. 또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했고, 올해 국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확보했다. 모두 유 전 부시장이 역할을 하면서 낸 성과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유 전 부시장의 추천 경로에 대해서도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에 모든 광역단체장의 영입 1순위가 중앙 부처 출신의 관료였다. 오거돈 시장이 말했듯이 당의 여러 채널에서 유 전 부시장을 추천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지금 모든 초점이 유 전 부시장을 누가 추천했는지에 맞춰져 있는데 그것은 불법적인 것도 아니었고, 당연히 여러 채널을 통해서 추천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전 부시장 문제는 철저히 개인 비리이지, 친문(친문재인)계와 연관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민정수석실 3인 회의에서 중단을 결정했다는 것 아니냐. 민정수석실에 올라오는 첩보가 부지기수일 텐데 그렇게 절차를 거쳐서 중단한 것이다”고 ‘윗선 개입설’을 반박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혐의에 대한 감찰 무마와 인사에 여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각종 비위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유 전 부시장의 모습. 연합뉴스
특히 전 위원장은 유 전 부시장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재직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재인이 형”이라고 부르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맞담배를 피웠다’ ‘노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수행했다’는 등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정말 악의적인 보도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떻게 일개 행정관이 대통령을 수행할 수 있느냐”고 일축했다.

전 위원장은 “검찰이 정경심 교수 수사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엮을 게 없으니 유재수 건을 비롯해서 민정수석실에서 있었던 전부를 파고 있는 것이 이번 사건의 실체다”고 주장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5. 5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