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한 표류 지역법안 ‘자동폐기’ 위기

①원전정책 분권 위한 원자력법안

②사용후핵연료 지방세 과세법안

③낙동강 수계 물관리 지원법안

④형제복지원 규명 과거사법안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1-18 20:22:0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임박
- 총선 국면 땐 입법동력 약화
- “지역 정치권 머리 맞대야”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한 달도 남지 않으면서 부산 울산 경남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하는 ‘골든 타임’도 지나가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총선 준비로 입법 동력이 현저히 약화돼 자동폐기될 우려도 있다. 부울경 정치권이 20대 국회 입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시 현안인 ‘4대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4대 법안은 ▷원전안전정책의 지방분권화를 위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 ▷사용후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이다. 이 중 3개 법안은 상임위의 문턱도 넘지 못했고, 과거사법도 쟁점 법안이라 본회의 상정이 쉽지 않다.

2016년 11월 발의된 지방세법 개정안은 3년째 상임위에서 심사 중이다. 이 법안은 방사능폐기물의 잠재적인 위험을 감내하는 지방정부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사용후핵연료에 과세(지역자원시설세)하는 내용이 골자다. 산업부는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법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낙동강 수질 개정을 위한 낙동강 수계법도 소관 상임위에 머물러 있다. 법이 통과되면  대구 경북 경남지역은 공장 설립 등을 제한받을 수 있어 낙동강 권역 6개 시·도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지난 9월 발의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은 상임위 법안 심사조차 시작되지 않았다. 이 법안은 원전 주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원전 관련 주요 정책을 다룰 권한을 준다는 내용이다. 

과거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 법안은 국가 폭력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핵심 법안이다. 2017년 9월 첫 발의된 과거사법은 2년 만에 행정안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랐지만 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