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천시장 출신 송영길 의원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필요”

국회 대정부질문서 공개 지지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9-30 19:50: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헌승은 총리실 재검증 재촉

   
인천시장 출신이면서 인천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사진) 의원이 부산 울산 경남이 주도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힘을 보탰다. 부산 울산 경남이 아닌 다른 지자체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13분간의 질의 내내 동남권 관문공항을 캐물었다. 송 의원은 “제 지역구가 인천인데 왜 동남권 관문공항을 이야기하는 걸까 싶을 거다”며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얘기해보니 지금 항공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국제공항 수요가 폭발해서 인천 주민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도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문제를 지역 이기주의 문제로 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송 의원은 ‘신공항’ 명칭을 두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송 의원은 “지금 인천국제공항이 제4 활주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의 이름이 신공항으로 바뀌는 거냐”며 “용량이 확장되는 거로 봐야겠죠”라고 질문했다. 국토교통부가 현재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을 두고 김해신공항이라고 명명한 것을 두고 지적한 것이다. 이 총리는 “글쎄요”라며 “그건 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에 송 의원이 “추가로 활주로를 놓으면 그게 신공항이 되는 거냐. 김해공항 확장이 되는 거냐”고 거듭 묻자 이 총리는 “제가 규정하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은 총리실에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재촉했다. 이 의원은 “계획대로라면 지금 실시계획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러나 3년간 (김해신공항과 관련) 전혀 진도를 나아가지 못했다”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김해신공항이건, 가덕신공항이건 언제까지 확정되냐”고 묻자 이 총리는 “시일을 정해놓고 있지 않다.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이 총리는 총리실의 재검증이 총선용 공약이라는 질의에 대해 “그렇게 안 될 거다”며 “우선 검증이 나온다고 해서 대안 부지가 확정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이 “김해공항 외에 부지 검증은 안 할 거냐”고 거듭 묻자 이 총리는 “검증 단계에서는 안 한다”고 답했다. 또 부산 울산 경남이 요구하는 ‘기술 검증+정책 검증’에 대해서도 이 총리는 “기술 검증”이라며 “안전성, 소음, 확장성, 관문공항으로서 적정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8. 8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9. 9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0. 10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9. 9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9. 9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3. 3[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4. 4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7. 7[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8. 8[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9. 9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10. 10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