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청와대 실장, DMZ회동 막후 핵심 역할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19-07-01 19:15:2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靑 “남북미 경호·의전 실무 조율
- 트럼프 차 탑승 전 文과 귓속말
- 북미회담 중요한 내용 공유”

역사적인 남·북·미 회동이 비무장지대(DMZ)에서 이뤄진 지난달 30일, 정상들의 만남 못지않게 화면에 등장한 것만으로 화제가 된 인물은 윤건영(사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정권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국정기획상황실을 컨트롤하며 문 대통령을 보좌해 온 윤 실장이 판문점 현장 곳곳에서 눈에 띈 것은 바로 각본 없이 전개된 남·북·미 정상 간의 만남 현장을 조율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윤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첫날인 지난달 29일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부터 다음 날( 6월 30일) 새벽까지 잠을 하나도 못 잤다”고 말해 윤 실장이 막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제안하고 북측이 반응하는 과정, DMZ 회동을 위해 북한 및 미국 측과 실무와 관련한 접촉 등을 모두 윤 실장이 도맡았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의전팀, 경호팀 등이 별도로 북측과 접촉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며 “(정상 간 만남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호팀 의전팀 등 고유 업무를 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윤 실장이 종합적으로 국정상황실의 업무를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때마다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북측 인사와 소통한 경험이 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북미 정상회담의 내용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상세하게 전달됐다고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화면에 나왔듯이 함께 있었고, 거기서 일부 내용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에 탈 때까지 북미 정상회담 내용 일부를 전달받았다. 차량 탑승 직전에는 한미 정상이 주변 배석자를 모두 물리치고 귓속말로 중요한 내용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