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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사 준비 부산 시민모임 발족

정당·NGO 등 참여 부산여성위 이어 오늘 매머드급 부산시민준비위 출범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12-26 19:33:5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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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부산시민 모임이 발족한다.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여성준비위원회는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에서 최초로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부산에서부터 평화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 여성이 평화를 흐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준비위원회는 부산시의회 이성숙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 정의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 등 정당과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NGO연합회 등이 연대해 만들었다. 여성준비위원회는 향후 부산시민준비위원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여성준비위원회 관계자가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여성들이 평화를 흐르게 하자’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시민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4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민준비위원회는 오 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송기인 신부,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 14명이 명예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정이 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 부산본부 대표 등 16명이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향후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되면 ‘부산시민환영위원회’로 전환해 다양한 지역 환영 분위기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오 시장은 “4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북방 물류 시발점인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라며 “부산은 동북아 관문도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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