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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소득분배 악화, 현 정부로선 가장 뼈아파”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리스크 있지만 연착륙 시켜야”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12-06 19:48:0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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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년간 제일 잘 된 것으로 ‘평화 분위기’를, 가장 아쉽고 뼈아픈 것은 ‘소득분배 악화와 서민 생활의 어려움 가중’을 꼽았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내년 역점에 대해 “우리 사회가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는 국민적 합의, 그리고 정부의 노력이 합치됐으면 좋겠다”며 “그걸 통해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올 한 해 국내 경제에 명암이 있다고 언급한 뒤 내년 경제를 전망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을 3개월 휴전했다고 하지만, 본질적으론 달라진 것이 없다”며 “미중 두 지도자가 특별한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지난 몇 개월 같은 상태가 계속되거나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국들의 금융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등을 대외적으로 무시할 수 없고, 대내적으로는 고령화가 광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같은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었고 지체된 과제였지만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니 상당수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되지 않고, 반대로 상당수 사람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되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이를 연착륙시키도록 하는 과제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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