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텅 빈 상임위…여야 대치에 예산·민생법안 줄줄이 ‘발목’

바른미래당도 국회일정 보이콧, 채용비리 국조 요구하며 與 압박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8-11-20 19:38: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은 “명분없는 나쁜 정치”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도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민생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안갯속에 빠졌다.
   
20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의사 일정을 보이콧해 불참하면서 야당 의원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 관철까지는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예산심사, 법안심사에 있어서 민생을 막아서는 민주당의 행태를 바른미래당이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꽉 막힌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협력할 시기”라고 못 박았다. 전날인 19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한 지 하루 만에 적극 동참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나쁜 정치’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급한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고 채용비리 감사원 감사를 지켜본 다음에 (국정조사를) 하자는데 명분도 없이 국회 파행 책임을 여당에 묻고 있다”며 “국회를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태는 그것이야말로 나쁜 정치”라고 꼬집었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속에서 윤창호법(음주운전처벌강화법) 등 민생법안 처리는 줄줄이 마비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윤창호법에 관한 심사에 들어갔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이 모두 불참했다.

행안위 법안소위는 의결정족수 6명을 채우지 못해 파행을 겪었다. 행안위 소속 유기준(부산 서·동구) 의원은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만 한다면 법안소위는 언제든지 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의장에게 민주당을 뺀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문 의장은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8. 8“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9. 9[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0. 10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7. 7“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