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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 김기현 전 시장 측근수사 논란 재점화

울산시·울산경찰청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8-10-26 20:56:30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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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사전에 계획된 게이트”
- 황운하 청장 “고발로 수사” 반박
- 市 대상 경제위기 극복방안 주문

26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청과 울산경찰청 감사에서는 조선·자동차 위기에 따른 극복 방안과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진행된 김기현 전 시장 주변인에 대한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주로 따졌다. 특히 울산경찰청 국감은 보수 야당의원들에 의해 ‘창과 방패’의 설전이 예상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6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산시 국정감사에서 송철호 시장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은 “조선업이 어려운데 ‘나아질 것’이라는 시의 거짓말이 6개월마다 반복된다”며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송철호 시장은 “주력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에 너무 기댔고 상황이 매우 안 좋게 바뀌었다”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산업 활성화, 해수전지 등 에너지 허브로 울산의 새로운 미래산업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열린 울산경찰청 국감에서 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김 전 시장 주변인에 대한 수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밀하게 계획된 게이트다. 9명 중 대부분 무혐의 처분된 게 증거”라고 질타했지만 황운하 울산청장은 “고발장에 의한 수사로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같은 당 윤재옥 의원은 “북한산 석탄 반입 사건을 보안과장이 지방청장은 물론 본청장에게 보고하지 아낳고 전결처리한 것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 청장은 “사건의 중요성에 대한 감각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이날 경북 의성지청과 청송경찰서 직원 간 수사 갈등을 빚은 일명 ‘청송사과사건’과 관련된 질문을 장황하게 물어 감사반장인 한국당 이채익 의원으로부터 수차례 제지를 받았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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