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감 현장] 김외숙 법제처장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당연”

법제처·식약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8-10-15 19:10:5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까지 4770억 원 추가 소요
- 중대한 부담… 전액 기재 불필요”
- 식약처장은 자질문제 다소 불식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부산 출신인 김외숙 법제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출석해 의원들의 ‘송곳’ 질의를 방어했다. 김 처장은 지난해 취임 전까지 법무법인 부산에서 활동했던 변호사, 류 처장은 부산약사회장을 지낸 약사 출신이다.

   
김외숙 법제처장(왼쪽), 류영진 식약처장
김 처장은 이날 법제사법위의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4·27 판문점선언 비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굵직굵직한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4·27 판문점선언에서 중대한 재정 소요가 발생해 국회 비준 대상이 된다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취지로 질의하자, 김 처장은 “2019년까지 4770억 원이 추가 소요된다는 것만으로도 중대한 재정적 부담”이라며 “전 사업이 포함되는 금액이 기재돼야만 심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국감 초반 한국당 의원들은 법제처 산하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들로 편향됐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한국당 김도읍 간사는 “개별 국정과제 부분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사람이 법령해석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한다”며 위원회 발언록을 비롯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전임 처장 때부터 심의위는 비공개였다. 위원 개개인이 특정되는 방식으로 공개하지 말라는 게 대법원 판례의 취지이고 ‘특정 회의에 참석한 사람을 특정하고 그 발언을 공개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게 헌법재판소 결정례”라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지난해 7월 임명되면서 자질 논란 등을 일으켰던 류 처장은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불안감을 다소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류 처장은 초콜릿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의 원인인 된 살모넬라균 검출과 관련해 24시간 내에 이를 검출할 수 있는 ‘신속검사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는가 하면 의약품, 보건과 관련된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공감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는 등 정무적 감각을 발휘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해수부, 안전관리 빛난 광안리 ‘우수 해수욕장’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