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생사 확인 등 합의 가능성 커

상설면회소·화상상봉까지 의논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9-17 19:47:4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靑 “北 적극적… 좋은 소식 기대”
- 남북 상당한 의견 접근 관측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18∼20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히면서 그 내용이 주목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 실장은 특히 “북쪽도 상당히 적극적인 의사가 있어서 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이미 남북이 상당한 의견 접근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임 비서실장은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 “상설면회소는 물론이고 우리는 좀 더 수시 상봉, 그리고 전수조사를 통한 생사 확인, 여러 가지 화상상봉 등 모든 종합적인 방법으로 한 분이라도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의 생사를 알고 여러 방법으로 만날 조치들을 제안하고 의논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상봉 정례화와 북한에 있는 가족·친척들의 전면적 생사 확인 등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될지 주목된다. 이산가족들의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 번에 100명 정도씩 만나는 지금의 상봉 방식으로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주기는 요원하다.

지난달 말 현재 총 13만2731명의 이산가족 신청자 중에서 절반이 넘는 7만6024명이 사망했고, 생존자(5만6707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62.6%(3만5541명)에 달한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적십자회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산가족 문제의 더욱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지면 앞으로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