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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판문점선언 비준 합의하자”

與 “한반도 평화정착 뒷받침해야”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8-09-05 19:18:1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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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남북정상회담 동행도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5일 특별사절단의 북한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국회의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거듭 압박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사단이) 북미 간 종전선언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두고 협의를 진행했는데, 한반도 문제에 관해서 우리는 당사자이자 중재자다. 당사자와 중재자 역할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여야가 함께 국회를 대표해 남북 정상회담에 갈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만 하지 말고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확인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과거 남북 간 합의들이 국회의 법적 기반을 갖췄다면 남북관계는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판문점선언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확고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번 특사단이 북한의 비핵화 일정에 커다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이것이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종전선언으로 이어진다면 전 세계의 큰 뉴스가 될 것이다. 야당도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한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거시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8억 달러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가 확립되면 우리나라 경제는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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