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총리·각 당 대표 등 조문
- 박정희 아들 박지만 씨도 다녀가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23, 24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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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았다. 지난 23일 오후 이 총리는 빈소 한쪽에 마련된 내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이 총리는 “김 전 총리의 공적을 기려 정부로서 소홀함 없이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1997년 최초의 수평적 정권 교체에 총리께서 동행을 해주셨다. 우리나라 정치에 족적을 남기신 어른”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 충청권의 정우택·이명수·홍문표·성일종 의원 등이 조문했다. 김성태 대행은 “한국당의 큰 어른을 잃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JP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기린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전 공동대표, 손학규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도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 전 공동대표는 “이 땅에 최초로 평화적 정권 교체의 큰 축을 담당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고 했고 유 전 공동대표는 “평생 내각제를 신봉하고 주장해온 만큼 의회민주주의에 남다른 신념을 지닌 분이 가셔서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24일 김 전 총리 빈소를 찾아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정치인으로 오래 기억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한광옥 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 등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