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현안을 논의하는 남북적십자회담 참석을 위해 남측 대표단이 오늘(22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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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8·15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인도적 사안 논의를 위한 적십자회담 출발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날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은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우공화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 관계자, 취재진 등 4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5인승 대형버스 1대와 25인승 소형버스 1대, 승용차 1대 등 모두 3대의 차량을 이용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 온정리 회담장으로 향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해왔다. 북측에서는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남북은 오전 10시 적십자회담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된다면 2015년 10월 이후 3년만이다.
남측 대표단은 오후 4시40분께 동해선 육로를 통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