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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등 고위급회담 대표 북측에 통보

국토부·문체부 2차관 등 5명, 북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논의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5-29 19:23:1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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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할 다음 달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북측에 우리 측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했다.

조명균(가운데) 통일부 장관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다른 부처 장관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이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구성한 대표단 명단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빠지고 안문현 심의관이 들어갔다. 이 당국자는 “류광수 차장이 교체대표로 고위급회담에 참여한다. 산림 협력 관련 논의 시 안문현 심의관 대신 우리 측 대표로 참여할 것이다. 북측이 대표단을 5명으로 꾸릴 것으로 예상돼 우리도 대표단을 5명으로 맞추기 위해 교체대표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위급회담에서는 4월 27일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도출한 판문점선언의 이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출전을 위한 체육회담 등의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5월 중 열기로 했던 장성급회담의 일정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6·15 남북공동행사와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대표단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단으로 통보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6일 고위급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으나 당일 새벽 북한의 일방적 연기 조치로 무산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6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6월 1일 고위급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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