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 ‘우암선’ 우선 설치 주장
- 낙동강상류 산단에 시 무대책 지적
동천 수질개선 사업이 효과를 내지 못해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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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진남일 의원, 박재본 의원, 윤종현 의원 |
부산시의회 진남일(자유한국당·남4) 의원은 30일 열릴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동안 추진된 동천 수질개선 사업이 제대로 된 환경정비사업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태하천 복원은커녕 인근 주거지역과 상업시설, 심지어 동천주변 학교시설에까지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진 의원은 “지금까지 시가 추진한 동천 복원사업이 수질 개선에 아닌 ‘보여주기’식의 토목조경공사에 집중하다 보니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고 질타하면서 생활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행사업 없이는 동천 수질개선은 의미가 없다고 진단했다.
박재본(자유한국당·남구3)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4년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부산외대의 남구 우암동 캠퍼스 주변의 슬럼화를 지적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우암선’ 우선 설치를 주장한다. 박 의원은 “학교 측은 우암동 캠퍼스를 뉴스테이사업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시의 사업 반려로 인해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 우암선이 설치될 경우 북항재개발과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산문화회관 등의 도시거점과 우암동 캠퍼스가 서로 연결돼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도시철도 우암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윤종현(자유한국당·강서2) 의원은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만 30여 가지 이상이 발생하는 주물제조 공장이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 상류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무대책을 지적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경남 진해 마천주물단지 환경오염 기업들이 낙동강 상류인 경남 밀양에 약 30만 평 규모의 하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시는 제대로 된 정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의 수자원관리 행정의 부재를 지적했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