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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노무현 논두렁 시계 사건' 등 13건 조사

세월호·국정원 댓글 등 포함

  • 정옥재 기자 littlr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7-07-11 19:56:40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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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 태스크포스 활동
- 차장 명칭변경 등 조직개편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11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방향에 대해 "꼭 봐야 하는 사안이 있다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훈 국장원장이 11일 국회 정보위원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안보 동향 등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사 대상은) 최소한의 것이 될 것이며 (국정원) 내부 분열과 관계된 적폐도 중요한 게 상당하다.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김병기 간사가 전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조사할 13개 조사 항목은 북방한계선(NLL)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 댓글 사건, 문화계 블랙리스트, 헌법재판소 사찰,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조작, 박원순 제압 문건, 좌익효수 필명 사건, 채동욱 검찰총장 뒷조사, 추명호 6국장 비선 보고, 극우단체 지원,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 등이다. '노무현 논두렁 시계 사건'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RCS)을 이용한 민간인 사찰 및 선거개입 의혹'도 포함됐다.

한편 국정원은 국내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내부 조직에서 '국내차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국정원은 1차장에 대해 해외차장, 2차장은 북한차장, 3차장은 방첩차장으로 부르기로 했다.

정옥재 기자 littlr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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