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세금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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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캡처 |
정 의원은 "강연 등을 통해 8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하는데, 해명을 통해 강연료가 무료이거나 25만 원 이하면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에 홈페이지에 보니 지급자는 원천징수하지 않지만 수령자는 종합소득 신고시 신고 대상"이라며 "신고 건수 중 누락 40건 23%인데 강연료를 안 받거나 25만 원 이하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3년과 2015년에 보면 강연료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누략율이 23%는 사실 관계 확인을 바란다"고 답햇다.
정 의원은 "정당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하는 등 2013년에 여러 건이 있는데 소득 신고를 안 했다. 소득 탈루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건에 대해서는 지급을 받았다는 증언을 받았다. 소득신고가 제대로 안 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매년 5월 달에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종합소득 신고를 한다. 오류가 없을 거라 보는데, 자료를 주시면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이런 부분은 있을 것 같다. 라디오 방송에 매주 출연한 적이 있다. 그쪽에서 수십 건인데 한꺼번에 하는 경우가 있다. 지급자가 일일이 기록하지 않으면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