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구치소 인근에 2백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첫 정식 재판을 위해 조금 뒤인 아침 8시 34분께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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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JTBC) |
청와대의 경호는 없지만, 경찰 오토바이가 호송차량의 앞뒤를 호위했다. 또 구치소 담당 과장 등이 탄 차량도 호송차량과 함께 출발했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일부 지지자들은 구치소 앞에서 밤새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머리를 집게핀으로 고정해 올린 모습.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호송차에 내린 박근혜 대통령은 사복 차림에 올림머리와 유사한 머리를 한 모습으로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구치소에서 구입한 집게핀으로 머리를 올린 모습이었다. 수갑을 찬 채 사복 차림을 했고 가슴에는 수인번호 503이 적힌 것을 착용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정으로 향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