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23일 열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찾을 시민들에게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8주기 추도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지도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경찰은 당일 많은 추모객들이 한거번에 몰림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될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것을 요청했다.
셔틀버스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 진영공설운동장·봉하삼거리·성원공업사 등 3곳에서 운행한다. 진영공설운동장에는 김해시가 투입한 셔틀버스 5대가 운행하며, 요금은 왕복 1000원이다.
노무현재단 측은 봉하삼거리와 성원공업사 등 2곳에서 봉하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데 요금은 무료다.
추도식이 열릴 봉하마을 안과 주변에는 30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됐지만 오전 중에 주차장이 만차될 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만차시 봉하마을로 가는 교통편을 통제하고 행사차량, 시내버스, 셔틀버스만 통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추도식에 8000∼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보다 더 많은 추모객이 몰릴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예상 인원보다 2∼3배 많은 인원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며 "가능하면 자가용을 이용하기보다는 봉하마을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수월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