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5일 '유담 성희롱'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촉발한 전날 밤 하 의원은 SNS를 통해 유담 씨를 '국민 딸'로 지칭하며 "(가해자 관련) 결정적 제보가 들어왔다" "즉각 자수하라"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해당 남성과 관련해 "30세 남성 이모 씨로 휴대전화 끝자리 번호는 9번이다. 주소지까지 확인됐다"고 밝히며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상 언급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하 의원은 "수사기관에서 엄정 수사해 발표할 것이다. 중요한 건 이런 사회적 약자들이 두발 뻗고 편히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바른정당은 인권 피해자에게는 더욱 가깝게 가해자에겐 더욱 엄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