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감하고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살아나면서 문재인 후보의 1강 구도가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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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광주 충장로 우체국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위한 공약을 말한 뒤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상태가 유지되면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30일 CBS가 의뢰해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6%의 지지율을 얻었다. 2위 안철수 후보와는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안 후보는 20.9%를 얻어 16.7%를 얻은 홍준표 후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추격을 허용했다.
안 후보는 지난 10일 38.2%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디까지 추락할지 앞으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심성정 정의당 후보는 7.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23명에게 조사했다.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혼용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1만3376명 중 1523명이 응답을 완료해 11.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