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이 문재인을 저격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함께한 하태경 의원은 문재인 후보를 저격했다.
▶하태경 의원
저도 오늘 젊은 분들 많이 와 굉장히 기분이 좋다. 여러분 혹시 김어준 씨 알고 있다. 나보다 얼굴이 조금 더 큰 분이다. 엊그저께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저를 불렀다. 왜 부르냐. 문재인 까고 싶은 거 있으면 다 까라. 그래서 좋다, 내가 깔 게 있다 하고 갔다. 가서 지금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거기서 한 이야기 제가 한 가지만 들려드린다. 내가 지금 대선 후보 검증 위원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검증을 제대로 못해서 최순실 사태가 생긴 거 아실 거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 제가 볼 때는 아주 깨끗하고 정직하게 보이는데 진짜로 깨끗하고 정직하냐. 왜냐. 박근혜 대통령도 당시 대선 후보 할 때는 굉장히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국민들이 생각했다. 그랬죠? 그래서 문재인 후보도 까보자. 이렇게 조사를 해보니 실망을 내가 많이 했다. 이거 네거티브 아니다. 제가 사실을 다 모았다.
적어도 취업할 때는 권력자의 아들이라고 특혜를 주면 되는가, 안 되는가? (안 된다!) 문재인 후보 아들 취업할 때 특혜 종합 선물이라는 것을 제가 발견했다. 어떤 특혜냐. 첫 번째 여러분 취업할 때 서류심사를 해야 한다.
서류 심사 면제하면 되나, 안 되나. 서류 심사 면제 받아서 신입사원 필기시험 보나, 안 보나. 필기시험도 면제 받았다. 거기다 문재인 후보 아들 연구직이 아니다. 연구직 공고를 보고 자기가 입사 지원서를 냈다. 좀 이상하다. 면접 볼 때 적어도 2배수 면접을 봐야 한다. 맞나? 그래야 경쟁이 된다. 2배수 면접이 안 되면 추가 공모를 하게 돼 있다. 추가 공모를 안 했다. 단독으로 면접보고 들어갔다.
또 하나 공공기관에 들어갔다. 공기업. 한국고용정보원이라는 공공기관에 들어갔다. 입사한 지 1년2개월 만에 어학연수 보내줄 수 있나. 입사한 지 1년2개월 밖에 안 됐다. 14개월. 2년간 해외 유학을 보내줬다. 이런 취업 특혜가 권력자의 아들이 아니라면 가능한가. 이상하다. 더 이상한 것은 제가 그래서 이건 특혜 취업이다, 특혜 채용이라고 문 후보에 해명 요구했다. 문 후보가 어떻게 했는지 아시나. 저한테 해명은 안하고 뭘 했나. 저를 고발했다.
제가 어떻게 했겠나. 맞고발했다. 왜냐하면 제가 가만히 있으면 제가 잘못한 것 같이 되니까. ‘저는 죄가 없다’. 그래서 제가 문 후보에 따졌다. 아니, 대통령 후보될 사람이 국민하고 소통해야지 할 이야기가 없다고 고소하면 되냐. 대통령 후보가 소통왕이 돼야지 고소왕이 되면 되겠나, 여러분. 그래서 제가 ‘문 후보 아들 문제 대통령 선거 끝나도 끝까지 파겠다’라고 해서 법안을 발의했다. 무슨 법이냐. ‘문유라 방지법’ 왜 문유라인지 아나. 최순실 딸 이름이 유라다. 그래서 문유라 방지법이라 했다.
또 하나 법안을 발의하려고 한다. 뭐냐. 고소왕 대통령 방지법. 문재인 후보가 저하고 지금 고소로 싸움한 게 여러 번 된다. 제가 현재 스코어 2:0이다. 제가 다 이겼다. 이번에 고소하고도 문재인 후보가 이기겠나, 제가 이기겠나. (하태경!) 그래서 제가 김어준 프로그램가서 그랬다. 김어준이 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서 제가 그랬다. “제가 지면 국회의원직 다 내려 놓겠다”. 제가 지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지면 국회의원직 다 내려놓겠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다.
제가 이기면 문재인 어떻게 할 거냐, 만약 문재인 대통령되면. 그래서 제가 했다. 이 자리에서 묻는다. 제가 이기는데 대통령 내놓으라고 하면 너무 차이가 있다. 큰 걸 요구 안하겠다. 이 정도 요구하겠다. 제가 지면 하태경 국회의원직 내놓을 테니까 제가 이기면 문재인 임기 한 달만 단축하라, 한 달만.
문재인 후보 임기 한 달만 단축하면 하태경 국회의원직 단축한다. 여러분 이 정도 합의면 공정한 게임 맞나?(한 달 너무 적다! 1년!) 제가 1년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1년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너무 많다고 할 것 같아서 내가 한 달로 낮춰줬다. 아무튼 내가 이기면 문재인 후보 임기 단축해야 한다! 동의하시나? 그렇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나. 엊그저께 한 경찰 공무원 3년 준비하다가 낙방해서 자살한 사람 있다.
그만큼 취업이 어렵다. 그래서 권력자의 아들이라고 쉽게 취직하는 이런 사회가 돼선 안 되고 그런 권력자라면 고소해선 안 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 주장이 제가 이렇게 절절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유승민 후보 대통령되면 권력자의 아들 특혜 채용되는 그런 세상 다시는 없도록 청문회 하겠다. 문유라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여기에 있는 젊은이들이 정정당당하게 취업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김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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