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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각계 인사 속속 영입...김운용 박상규 이상일 김충조 손숙 힘 보태기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4-14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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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캠프에 각계 인사가 모이고 있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상규 전 민주당 부총재, 김충조 전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이상일 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정무특보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인재 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오른쪽은 손금주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지원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인재영입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지냈으며 반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상일 전 의원도 반 전 총장의 정무특보를 지냈다. 두 사람은 각각 안 후보의 선대위에서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도 고문을 맡는다.

또 손숙 전 문화부 장관은 입당은 하지 않지만, 안 후보의 문화예술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호남 출신으로 5선 의원을 지낸 김영진·김충조 전 의원과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 재선했던 송훈석 전 의원, 서울 용산을 지역구로 16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설송웅 전 의원 등도 선대위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대위 고문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했던 정균환 전 의원도 이날 입당할 예정이다.

또 김당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이 특보로 영입돼 눈길을 끌었다.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법률지원단장을 맡기로 했다.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문성준 서울북부지법 판사는 최근까지 현직에 있다가 입당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유철환 전 부장판사는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지낸 이봉원 예비역 육군중장과 합참차장을 지낸 김중련 예비역 해군중장은 특보 역할을 한다. 아울러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와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조용택 전 KT 부사장, 민영삼 시사평론가, 이재림 전 호건코리아 회장,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 강명재 한국외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등이 특보를 맡게 됐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수공 전 농협유통 이사장은 농어촌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영입됐다.

박 위원장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영입에 대해선 "얘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본인이 주변 정리를 좀 하겠다고 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이 될 것이다. 안 후보하고도 통화했고 그전에도 만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홍의락 의원에 대해선 "본인들이 주변 정리나 지역구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있으니 제가 누가 들어온다는 말씀을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나 불출마로 기운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총리의 합류에 대해선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문재인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기에 얼마나 그분들이 안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느냐는 더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조만간 민주당 소속 호남 지역 현역 단체장 및 전직 의원들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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