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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사저, 40년 지난 럭키금성 에어컨 '과거에 멈춘 자택 재조명'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11 0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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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게 됐다.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쳐
삼성동 사저는 1990년부터 청와대 입성 전까지 박 전 대통령이 23년간 거주한 곳이다. 원래대로라면 내년 2월 정상적인 퇴임 일정에 맞춰 사저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삼성동 사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 등장한 박 전 대통령 자택이 재조명됐다.

삼성동 사저는 2005년 방송된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공개된 바 있는 장소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 내부 곳곳을 방송에 소개시켜주며 이목을 끌었다.

이 때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LG그룹의 전신인 럭키금성의 에어컨과 30년 이상 지난 전축 등 오래된 가구들이었다.

이미 자취를 감춘 럭키금성의 에어컨이 여전히 걸려있어 과거에 멈춘 듯한 집 내부와 박근혜가 이미 단종된 헤어제품만을 고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기괴하다, 과거에 멈춰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이날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하지 못한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관저에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영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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