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올보르시에 간 것은 정 씨가 탔던 명마 '비타나 V'를 소개한 중개상의 승마장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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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가 한 말 관련 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 씨는 1일 밤 10시(현지시각)께 덴마크 올보르 외곽의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올보르는 애초 최 씨 모녀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던 독일 슈미텐과는 약 1000km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최 씨 모녀가 승마 연습 차 여러 차례 올보르를 방문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정 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취재진의 추적이 이어지고, 특별검사팀이 독일 사법당국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상황에서 정 씨가 독일 대신 덴마크에 머무는 방안을 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보르 인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덴마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승마선수 겸 코치인 안드레아스 헬그스트란이 운영하는 헬그스트란 승마장이 있다.
말 중개상으로도 유명한 헬그스트란은 정유라가 '비타나 V' 구매할 당시 중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