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대위가 22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마침내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현재까지 조 대위의 답변 내용과 태도를 보면 별다른 성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 여·야 위원들의 질문이 대부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집중된 가운데, 몇몇 야당 위원들이 조 대위에게 질의했다.
내용은 대개 세월호 참사 당시를 포함, 조 대위가 박 대통령에게 프로포폴 등을 주사한 바 있냐는 것이었다.
조 대위는 모두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 연수에서 머물렀던 장소와 숙소 등 내용과 관련해서도 일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이날 오전 tbs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했던 예언은 적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조 대위 증인 출석과 관련해 "세월호 7시간 규명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김어준은 "조 대위는 '참사 당일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었다. 진료는 없었다'고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간단한 팩트만 말하면 되는 것인데, 그간 조 대위를 미국에 보내고, 거기까지 찾아간 국조특위 위원과 만남을 거부하는 등 행적은 확실히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