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촛불집회에서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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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팩트 TV) |
19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표는 "여기서 부산시민들을 뵈니까 가슴이 뛴다. 37년 전 6월 항쟁 때 경찰들과 대치하며 6월 항쟁을 쟁취한 곳이다"며 부산의 역사를 언급했다. 이어 "오늘도 그때 그 마음으로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무너진 나라 다시 세우기 위해 나섰죠? 촛불집회 함께 하실거죠?"라며 촛불 집회 참가 시민들을 독려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과 같은 마음으로 매일 부끄럽고 참담하고 허탈하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이게 나라냐' 싶다. 오늘 시민들과 함께 분노와 걱정을 나누고 우리나라가 어디로 나가야 할 것인지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왔다. 대한민국 역사 함께 바꿀 때 까지 함께 해주실 겁니까?"라며 지지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비롯한 지방 국민들의 힘도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지난 주보다 더 많은 촛불이 일어났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도 중요하다. 특히 부산이 일어서면 역사가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유신시대에 부산시민들이 부마항쟁으로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냈다. 오공시대에도 부산시민들 6월 항쟁으로 전두환 군부 독재 정권 끝장냈다"라며 부산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 부산이 일어섰다.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하야를 주장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너머를 보고 있다. 색깔론 종북론 내세운 사이비 보수 세력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흙수저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없는 과정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 만들자"고 말했다. 시민들은 문재인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며 강한 지지를 표했다.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