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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한중 국방정책회의서 밝혀 "북 핵개발·실험 절대 반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1-15 2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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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제15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에서 윤순구(오른쪽)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관요페이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은 15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서울에서 우리 국방부와 가진 제15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를 통해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와 9·19공동성명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도 안보리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전했다.

이번 국방정책실무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 측은 관요페이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윤 국제정책관은 "이 회의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과 핵실험에 절대 반대한다. 이런 중국의 입장은 대외적으로 공표했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주중 북한 대사를 불러 전파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또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원칙을 견지한다. 한국과 다방면으로 긴밀히 협의해 이 문제를 처리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양국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한 문제 논의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일 3국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와 함께 양자 차원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추가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일본 측에서는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임 차관은 또 3국 외교차관 협의회에 앞서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각각 한미, 한일 간 양자 외교차관 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는 위안부 합의 이후 본격적인 한일관계 개선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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