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 대통령, 북한 '핵·경제 병진' 포기 압박 강화

정부, 강력·포괄 제재 가시화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6-01-10 19:47:4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先 안보리·後 양자 제재' 초점
- 김정은 자금동결 中 협력 추진
- 대국민담화 등 곧 구상 밝힐 듯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한미 정상이 지난 7일 통화에서 밝힌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가 가시화 되도록 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 제재 강도를 높이고 그 범위를 확대하는 이번 조치는 북한의 이른바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에 대해 '선 유엔 안보리 제재-후 양자 차원 제재' 방침을 정했다.

먼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진전을 차단할 수 있는 무기금수·수출통제 조치, 선박·항공기의 이동 등 화물 검색 조치, 현금 다발(벌크캐시) 문제를 포함한 금융·경제 제재 조치 등을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원칙이 안보리에 수용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통치자금 동결조치 등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안보리와 양자 차원의 실효적 제재 조치를 위해선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를 포함해 대북 제재에 대한 다각적인 협조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중국 4대 은행의 조선무역은행 거래중단 조치, 중국 상무부의 대북 수출금지 물품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어 이번에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 이상의 제재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대북 제재 외교의 초점이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모아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외교를 포함한 국정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을 조만간 대국민 담화나 신년기자회견 등을 통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