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사 국정화〉 근현대사 집필진도 내락 시사...'대한민국 수립' 1948년으로 기술되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11-05 11:02:0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연합뉴스

2017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단일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최대 관심사는 근현대사다.

대한민국 건국이나 산업화, 북한의 실상 등 근현대사의 주요 쟁점들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이어서 이를 누가 쓸지, 서술의 기본 틀이 되는 집필기준은 어떨지가 이번 교과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단일 교과서의 대표 집필자 2명을 공개했지만, 각각 상고사와 고대사 전문가라 근현대사 집필진은 여전히 물음표로남았다.

근현대사 연구자 500여명이 속한 한국근현대사학회를 비롯해 상당수 대학의 교수들이 집필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일각에서는 국편이 필자 구성에 난항을 겪는 게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국편 관계자는 "대표 집필진이 거의 확정됐으며 집필진 구성은 오는 20일께 완료될 것"이라며 근현대사 부분도 집필을 내락한 학자가 있음을 시사했다.

근현대사 서술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건국일과 민주화 및 산업화 과정, 역대 정권에 대한 평가, 북한 체제와 도발 등이다.

국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집필기준 시안을 이미 만들었지만, 이달 말 공개할 확정안에는 이런 부분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런 명백한 사실에 대해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으로, 북한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으로 기술된 역사 교과서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해 확정안에는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술한다'는 말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시안(고교 한국사 기준)에는 '8·15 광복 이후 전개된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과정을 파악'이라고 서술돼 있다.

'북한의 실상' 단원에서는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 북한 체제의 부당성과 남북관계의 갈등을 더욱 강조할 전망이다.

산업화와 역대 정권에 관한 기술은 공과 과를 모두 쓰되 우리나라 발전상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