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40대 유권자 反새누리 강했다

김대래 교수 작년 지방선거 분석

  • 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
  •  |   입력 : 2015-06-24 19:25: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30대 젊은층은 무소속에 투표
- 50대 이상 시민 견고한 親與 확인

지난해 6월 4일 실시된 부산시장 선거의 연령대별 유권자 지지 성향이 새누리당과 반새누리당으로 뚜렷하게 갈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0대 이상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20~30대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경향 속에서 '경계의 세대'로 불리는 40대는 '반새누리' 기조를 확연히 보였고 20대는 전반적인 반새누리 정서 속에서 강도가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대 김대래(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지방정부학회에 '6·4 부산 지방선거에 나타난 투표행태-투표율, 세대 간 투표 그리고 무효표의 영향을 중심으로'란 논문을 기고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두 후보의 득표율과 부산지역 16개 구·군별 60세 이상 인구비율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서 후보는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1% 높아질 때 득표율이 0.53% 높아졌다.

반면 오 후보는 60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1% 증가할 때 득표율이 0.54% 떨어졌다.

또 서 후보의 득표율과 연령별 인구비중 간의 상관계수(0에서 낮아질수록 불리하고 높아질수록 유리함)는 20~40대의 경우 마이너스(-) 값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득표율이 떨어지는 상관 관계에 있었다. 반면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플러스(+)의 상관 관계가 확인되는데, 50대 이상 인구비중이 높은 구·군에서 서 후보는 높은 득표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캐스팅 보트를 쥔 40대는 서 후보보다는 오 후보에게 더 친화적인 투표행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득표율 상관계수가 서 후보는 -0.472였고, 오 후보는 0.538이었다. 특이한 점은 20대의 경우 서 후보 -0.242, 오 후보 0.318로 반새누리당 정서의 강도가 40대에 비해 오히려 약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투표율이 높을수록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