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미 6자회담 수석 나란히 베이징행

中과 北 도발 억제·비핵화 진전 논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5-05-28 21:03:3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황준국 "중국 건설적 역할 있다"
- 북한 빠진 5국 차석대표들은
- 도쿄서 북핵·미사일 대응 협의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나란히 방중, 중국 측과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비핵화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베이징으로 이동,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잇따라 회동했다. 한·미 수석대표가 같은 날 나란히 베이징을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협의는 지난 26, 27일 한국 미국 일본의 논의 결과를 중국 측과 구체적으로 조율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 본부장과 우다웨이 대표는 오후 양자회동에 이어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이날 출국장을 나서면서 "북한에 중국은 가장 중요한 나라로, 중국만이 할 수 있는 건설적 역할이 있다"며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긴밀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한·미 수석대표가 한날 중국을 찾게 된 데는 한반도 정세 변화의 엄중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은 전날 서울에서 가진 3자 회동에서 대화와 압박이라는 투 트랙을 유지하면서 압박·제재 측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수석대표는 한·미·일 협의 결과를 중국 측에 설명하고 대북 압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중국 측에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에 이어 한·미·중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 자체가 북한을 향해 강력한 압박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일본 도쿄에서는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트랙 1.5) 성격의 대화체인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도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 등 한·미·일 3개국의 6자회담 차석대표와 중국, 러시아의 주일 대사관 당국자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 대표를 파견하지 않았다.

전날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서울에서 만나 대북 압박 강화에 뜻을 같이한 만큼 이들 3국의 6자회담 차석대표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방안과 미사일 발사시험 대응에 논의가 집중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9. 9[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9. 9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부캉이 덕분" 이디야커피 북항친수공원점 대표, 부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5. 5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6. 6‘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7. 7“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8. 8[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