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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예비군훈련장, 당분간 실사격 중단"

국방부 "예비군 사격훈련 개선방안 고민…군기확립이 우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5-15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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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2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서울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당분간 실사격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을 만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52사단 210연대는 다음주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는 대신 이론적인 사격술 훈련을 할 것"이라며 "사고를 수습하고 부대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예비군 훈련장들은 기존 계획대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되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른 예비군 부대는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마다 조교를 1명씩 배치해 사격 훈련을 안전하게, 규칙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비군 부대의 현역병이 부족할 경우 다른 부대에서 가용 인원을 끌어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일각에서는 모방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전체 예비군 훈련장의 사격 훈련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동원예비군은 군 전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사격 훈련 중단은 어렵다는 입장을밝혔다.

국방부는 예비군 사격 훈련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중·단기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격 훈련 군기를 엄정하게 세워 훈련을 안심하고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선) 방안을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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